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오린 허장조 OP.732 악장.크리스티안 짐머맨 연주.황제 협주곡
들으면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선율입니다
오래된 영화 '베토벤 불멸의 연인'에서의 그 장면이 생각나요.
그러면 이 곡에 대한 느낌이 더해져서 감동이 밀려오죠 가슴 아프게 좋아요.
저에게 이 배우를 확실하게 각인시켜 준 영화였어요. 마치 개리 올드만이 진짜 베토벤 같았어요. 적극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대학생 때 극장에서 보고 얼마나 가슴이 뛰었는지 몰라요.
오랜 친구였다는 안톤 쉰들러가 그때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는 ㅜ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Krystian Zimerman.
30년 전 레너드 번스타인과 함께 전곡 녹음을 시도했는데, 그의 사망 후 사이먼 래틀에게 다시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 판다믹이 세계를 석권하고 이것이 이 녹음에도 영향을 미쳐 방역규칙에 따라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거리를 두고 녹음할 수밖에 없었고 짐머맨만큼은 어려웠지만 정말 멋진 경험이었고 실내악의 확장판 같았다고 해요.
19세기 초 이들 협주곡이 어떻게 들렸는지를 처음 고려했다는 그는 4대의 건반 여분을 추가 주문하고,
곡에 맞는 건반을 골라서 연주를 했대요
한국에서도 2003년 6월 4일에 짐머맨의 첫 내한연주가 있었죠?
매우 민감하며, 특히 자신의 실황 연주가 불법적으로 녹음되어 유통되는 것에 매우 거부 반응을 높이는 피아니스트입니다.
그 에피소드 중 하나가 내한 리사이틀에서 연주 시작이 예정보다 30분 정도 연기되었는데, 그 이유는
천장에 달린 마이크 때문이었대요.
공연장측에서는 절대 쓰지 않겠다고 했지만 쉽게 동의할 수가 없더군요.
연주 전에 바로 마이크를 떼어낼 수는 없기 때문에 매우 불만족스러운 상태로
연주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잖아요.
2009년에도 한국에서 연주를 했었죠?^^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다쓰자 마장조 Op.73 『황제』 Piano Konzert fuer Klavierund Orchester Nr.5 Es-dur Op.73 "kaiser"
작곡:1809년 초연:1811년 11월 28일 라이프치히의 게반트하우스에서 요한 프리드리히 슈나이더의 독주로 이루어진 출판:1811년 헌정:루돌프 대공(친구이자 후원자) 편성:독주피아노, 플루트2, 오보에2, 클라리넷2, 파곳2, 호른2, 트럼펫2.연주 시간 : 약 40분.
협주곡 5번은 황제라는 이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명칭은 한국, 일본, 영미권 국가에서는 흔히 쓰이지만 오스트리아나 다른 나라의 황제와 특별한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곡 자체가 당당하고 피아노 협주곡에서 황제와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어쨌든 베토벤 자신이 붙인 명칭은 아니다.그러나 이 곡은 사실 황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베토벤 5개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웅장하고 규모가 크며 당당하고 색채도 화려해 취약함을 찾기 힘들다.주제도 선이 굵고 탄탄하다.작곡가별 명곡 해설 라이브러리. 베토벤. 음악의 세계 P.142
베토벤의 예술과 생애, 악곡의 개설과 해설 등을 엮어낸 명해설집. 베토벤 교향곡과 관현악곡 협주곡 실내악곡 독주곡 오페라 성악곡 등 202곡을 망라했다. 이어 베토벤의 작품 목록과 연보, 관계 인명 명단, CD와 LD베토벤 전집을 덧붙였다.book.naver.com
협주곡은 기존과 달리 연주에 대한 정확한 지침이 제시되어 있었다.아티큘레이션, 페달 사용, 음색, 표현 내용 어느 것 하나 그냥 우연에 맡겨 두지 않았다.전통적으로 협주곡에서 솔리스트가 자유로운 연주를 펼치는 부분인 카덴차도 마지막 음까지 기록해 뒀다.또 오해를 피하기 위해 작곡가는 1악장이 끝나기 전에 등장하는 46화음(보통 카덴자가 시작된다는 신호다) 위에 이런 문구를 덧붙이도록 했다. 카덴자를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이 악구로 끝낼 것."베토벤 얀 카이엘스 지음, 도서출판 길 P.490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베토벤의 음악처럼 매우 촘촘히 짜여진 느낌을 준다. 또 불분명한 역사적 사실을 명쾌하게 밝혀야 할 경우에는 많은 지면을 할애해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규명하고 있다(첫 부에 베토벤 아버지의 이름에 대해서도 흔히 요한 반 베토벤이라는 독일식 이름을 사용해 왔으나 실제로 남아 있는 모든 공식 문서에서 그의 이름은 분명히 장 판 베토벤으로 불렸으며 또한 그의 이름은 장 판 베토벤으로 불렸다. 특히 베토벤의 삶을 당대 역사의 흐름 속에서 그려나감으로써 베토벤의 음악이... book.naver.com
제2악장 아다지오 은 포코모소 44 나장조
자유로운 변주 형태의 잔잔한 악장이다. 이 악장이 즉흥적, 환상적인 요소가 강한 것은 협주곡 제4번에서 유래한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주제는 약음기를 낀 바이올린으로 잔잔하게 나타나고 있다.이 주제는 경과구 뒤에 피아니시모가 되어 변주하는데 그 변주의 움직임이 절묘하다.이어 목관에 의해 주 선율이 제시된 뒤 서서히 사라지면 피아노가 다음 악장의 주제를 암시하고 그대로 3악장으로 이어진다.
그는 제5번 피아노 협주곡을 기점으로 다른 길을 택했다.최대한 많은 부분을 독주자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자유롭고 예측할 수 없는 것과 이미 규정된 것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은 저절로 사라졌다.협주곡은 '예술 작품'으로서의 지위를 획득하면서 우연성보다는 연주를 통해 작품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바꿔 말하면 악보는 텍스트로 되어있다.반면 솔리스트는 잘 들리지 않는 피아노와 피아니시모 사이의 음색 스펙트럼을 정확히 탐지해야 했다.이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섬세함을 전제로 해야만 가능한 일이었다.오케스트라 파트의 음향 스펙트럼도 퍼져, 제5번 피아노 협주곡에서는 관현악 편성이 처음으로 '엘로이카'적인 양상을 띠기 시작한 그 이전의 협주곡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베토벤 양카이엘스 지음 도서 출판의 길. P.491
풍월당에는 이 음반이 소량 남아있대요.
사이먼 래틀의 지휘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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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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