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 소고기 육개장 만드는 법 ft.한우직판장

 

뼛속까지 스며드는 겨울, 보양식 쇠고기 육개장 담그는 법, 만약 누군가가 일주일 동안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을 선택한다면 육개장을 택할 것 같다.대부분의 요리는 진지하지만 육개장은 특히 진지하다고 생각해.(웃음)

나물 준비 시간부터 시작하면 하루 딱 걸리는 귀찮은 음식이지만 먹는 내내 행복한 음식!추위에 꽁꽁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에 좋은 포근한 보양식의 탕이다.콧물을 훌쩍이며 국물까지 원샷하는 깊고 진한 육개장 담그는 법!

소고기육개장 재료 소고기 가슴살 400g 대파 4~5대 숙주 500g 말린고사리 50g 말린고구마 대 50g 육수 간장, 다진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선택 : 청주, 당면, 계란
이번 레시피는 감사하게도 한우 직판장인 우리 소고기에서 한우 가슴살을 제공해 주셨다 고기의 지방이 너무 좋아 인근 정육점에 가서 냉장고를 사와도 쇠고기 특유의 피비린내가 날 수 있지만 냄새를 맡아봐도 신선한 고기 냄새가 났다. 쇠고기 육개장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양지머리가 잘 어울린다.
한우직판장의 저희 쇠고기는 모두 의 소고기를 자체 숙성과정을 거쳐 판매하며 진한 풍미와 녹는 육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니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고깃국이 진하고 맛있는 것이 역시 한우직판장의 고기구나 싶었다.
쇠고기는 찬물에 살짝 헹구어 냄 푹 삶아준다. 냄비에 찬물 3리터와 청주 2큰술 넣고 푹 삶는다.처음에 센불에서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으면 거품과 불순물을 제거하고 40분 정도 끓여준다.40분 후 고기는 건져서 식히고 국물은 보관해둔다.
소고기가 조금만 식으면 무조건 찢어줘 굵기는 손가락 굵기 정도로 포만감도 좋고 쇠고기 맛도 잘 느껴져 좋다.
고기를 찢으며 하나 먹어보니 쫄깃하고 부드러운 것이 정말 맛있게 잘 익었다. 역시 국물에는 한우가 최고인 것 같아.
말린 고구마와 토란 줄기를 손질해 먹기 좋으며 4~5cm 길이로 썰어준다. 손질 방법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면 된다. 삶은 나물이 괜히 비싼 것은 아니었다.우리 남자는 백숙을 만들어줘도 조금 먹고 수저를 내려놓곤 한다.blog.naver.com
소고기나 고사리, 토란 밑 간을 맞춘다. 다진 마늘2+간장3을 넣고 주물러 30분 정도 재워둔다.
국물에 밑간을 하지 말고 이렇게 미리 버무려 놓으면 각각의 재료에 간이 배어 더욱 맛이 좋아진다.
굵은고추3큰술+고추1큰술+올리브오일(또는 아보카도오일)3을 넣고 약한불에서 천천히 볶아 고추기름을 낸다. 고운 고춧가루가 없다면 굵은 고춧가루만 넣어도 된다.
센 불로 하지 말고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약한 불에서 천천히 볶는다.
고춧가루에 살짝 뻑뻑해지면 양지육수를 3~4큰술 넣고 더욱 볶는다. 고춧가루가 녹아 고추장 같은 질감이 될 때까지 볶는다.
밑간을 해둔 고기와 나물류를 넣는다.
양념장이 타지 않게 육즙을 휘저으면서 볶는다.
처음에는 나물에서 나온 수분이 나와 천천히 볶으면 위의 사진처럼 수분이 모두 없어진다.
고기를 고아낸 육수를 부어 불에서 30분 동안 끓이다.
대파는 세로로 반으로 나누어 5cm 정도로 다진다. 찬물에 씻어서 잠시 담근다.
파 안쪽에는 이렇게 끈적끈적한 점액질 같은 것이 있는데 신선한 대파일수록 많이 나온다. 매콤한 알리신 성분이므로 몸에 좋지만 육개장처럼 대파가 많이 들어갈 때는 조금 씻어 넣어야 쓴맛이 나지 않는다. 겨울파는 쓴맛이 조금 적지만 여름파는 쓴맛이 강할 수 있기 때문에 씻어낼지는 개인의 선택~!!
30분 동안 푹 끓이면 고사리 토란 줄기가 부드러워진다.
썰어놓은 대파를 탭 끌어당겨 넣음
콩나물 콩나물을 가득 넣어준다 500g이 많아 보이지만 끓여보면 거의 보이지 않으니 듬뿍 넣으면 된다.
대파와 콩나물이 죽을 때까지 1 0분 정도 끓여준다.
재료가 충분히 익으면 마지막으로 간을 본다.

국물 간 맞추기 - 집집마다 국간장의 염도와 맛이 다르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춘다.

만약 싱거울 경우에는 국간장이나 소금을 넣어주고, 뭔가 2% 부족한 것 같으면 다진 마늘을 한 스푼 더 넣어준다.그래도 모자라면 참치액이나 액젓을 1큰술에 더한다.

만약 이것저것 다 넣었는데 아까운 맛이라면?? MSG에 익숙할 수 있기 때문에 쇠고기를 다시 넣어 두면 밖에서 사 먹는 것이 맛있다.

짜면 물을 넣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넣고 불을 끈다(참기름은 장시간 가열하면 좋지 않아!!만약 계란과 당면을 넣고 싶다면 한끼 먹을 만큼 냄비에 덜어 당면을 넣고 끓이다가 계란 하나를 풀고 천천히 말아 불을 끈다.


국물이 어찌나 진했는지 큰 그릇에 가득 담아 먹고 또 추가로 먹을 정도였다. 손이 많이 가는 편이라 잘 만들지는 못하지만 육개장 담그는 방법은 정석으로 만드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간단히 만드는 레시피라도 만들어 봤지만 제맛이 아닌 게 육개장인 것 같다.
이틀 동안 매끼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 조금 남았을 때 칼국수를 삶아서 육개장 칼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남은 육개장에 물을 추가하고 국간장과 버섯을 듬뿍 넣어 칼국수를 끓였더니 국물이 정말 끝내준다.
마지막까지 단단하게 비울 정도로 얼큰하고 진한 육개장 만드는 법! 한식 국물요리 중에 한우 직판장에서 신선한 고기를 사서 삶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주문하면 신선하고 질 좋은 쇠고기를 집에서 쉽게 받아볼 수 있다.100% 국내산 쇠고기만 판매 www.woorisogo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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