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 후기[장문주의]+추가 환불 성공!!!! _ 트라벨제니오 Travelgenio
이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트라벨제니오를 통해 예약을 하고 나중에 트라벨제니오라는 회사가 악명높은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국내업체가 아닌 해외업체라 시차 및 소통에 문제가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쓰게 되었다.
2019년 3월
신혼여행으로 뉴질랜드가 확정된 뒤 항공권을 알아봤다.우리가 원하던 지역은 직항편이 없어 무조건 한 번 이상 해야 했지만 당연히 국적기를 타고 싶었지만 금액 차이가 너무 커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경유 두 번 가는 항공권을 찾기 시작했다.그리고 가장 좋은 항공권을 구했고 트라벨제니오 여행사의 가격이 가장 좋아 바로 결제를 시작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트라벨제니오란 곳을 몰랐고 검색해 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결제 후 바로 e-ticket을 받고 항공권을 클리어! 하는 생각도 잠시동안 결제 당시의 특별 서비스로 인당 2만오천원씩? 추가했더니 좌석지정,수화물 추가등 서비스가 있어서 추가해서 진행했어.
11시간이 넘는 비행을 해야 했기 때문에 꼭 좌석 배정을 하고 싶었던 나는 트라벨제니오에게 메일로 연락을 시도했다.특별 서비스를 결제하고, 서비스상에 좌석 지정을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좌석지정을 대리로 할 수는 있지만 지정금액은 따로 내야 한다는 것. 그렇다면 좌석지정을 적어놓지 말든지, 돈을 주고 싶다면 내가 항공사 사이트에서 직접 해도 될 부분인데 어이없지만 수하물 추가가 있으니 그걸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또....추가 수하물도 마찬가지로 항공사에서 해야하고, 받을 수 있는 수하물 추가는 특별 수하물이라고 했다. 자전거, 골프 가방 등?
특별 기내식도... 일반 기내식이 아닌 다이어트 기내식 같은 것으로 변경 가능하다고 했다.
아니, 사이트에 분명히 이렇게 써져 있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니, 매우 화가 났어요.좌석 선택도 초과 수하물도 아무것도 안 되면 도대체 왜 적어 놓은 거야?왜?결국 나는 5만원을 버린 것으로 하고 이 싸움을 포기하기로 했다.
시간이 이렇게 흐른다
2019년 7월
트라벨제니오에서 항공권 스케줄이 변경되었다는 통지를 받았어.또, 이것은 어떤 경우?
원래 우리가 한 시간보다 더 늦은 스케줄로 변경되어 원래 2시간이 넘던 경유 대기시간이 1시간으로 바뀐것이다!!!! 국내선에서 국외선으로 갈아타야하는데 1시간...?한 번도 경유한 적이 없는데 1시간...? 지연되면 놓치고 수화물도 제대로 안 오는데 1시간...?
나는 불안한 일정 변경을 신청한 지 하루 만에 취소나 변경이 가능하고 아래 링크를 타고 확정하면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링크를 눌렀는데... 응? 안 열려.시차가 다르니까 안열리겠지 하고 밤늦게도 해보고 아침에도 해봤지만 사이트는 안열릴줄 알았고 결국 메일로 사이트가 안열려!! 변경해주던가 취소해줄래!! 제발 답장해달라고 보냈는데.. 답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어가뜩이나 성급한 나인데도 이대로 둘 수 없어서 트라벨제니오 사이트에 들어가 모든 메뉴를 눌러보았다
그러다가 contact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내용을 쓰려던 참!아래 채팅으로 상담할 게 있어서 눌러서 글을 쓰자마자 답장 온 트래블제니오!!!!!!!!!!!!!스페인 시간으로 새벽 시간대에 딱 맞는 답장이 온 것에 놀라 처리가 순조로워 더욱 놀랐다.
캡처 못해서... 간략하게 말하면
스케쥴이 멋대로 변경되어서, 절박한 마음으로 여행하기 싫어!! - 겨우 1시간 차이밖에 안 나는데, 그래도 취소할까? 취소 가능한데 수수료가 든다고 해도 되니?- 응, 모든 스케줄 취소하고 취소된 내용을 문자로 보내 - 문자로 보냈구나
이처럼 간단히 취소 처리가 끝났다
항공사에서 직접 사전좌석을 구입했기 때문에 이것도 환불처리하겠다고 항공사에 연락해서 취소처리를 하려고 하는데 아직 오픈상태라 취소처리가 안됐다고 하는거 아니야?
쓸데없는 불안감으로 인터넷을 찾아 감상을 보는데... 취소까지 기본 3주 이상은 필요하고 어떤 사람은 3개월이 지나도 취소 처리가 되지않아 마음고생을 했다고 리뷰를 읽었어.... (´;ω;`)
왜 이렇게 사람을 괴롭혀? 트라벨제니오야 하아
그리고 다음날 나는 다시 채팅을 하러 사이트에 들어갔다.
근데 그때 봤던 채팅 말고 문의인가? 다른 글귀가 써있잖아!클릭하면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표시된다
그리고 1시간 뒤에 다시 눌러보니까 채팅으로 바뀌자마자 상담원과 채팅이 가능했던 아래 사진을 참고해.
취소 요청을 받으면 영국어었지만 까닭 없이 호기심이 발동하고 한국어 할 줄 아냐고 물었더니 곧 한국어로 답장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