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키즈펜션 건포 바다 전망 노뱀버 키즈앤스파
부산에서 멀지 않아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경주.
이번에는 감포 바다 풍경이 멋있었던 노뱀버 키즈&스파에 다녀왔다.시국이 시국이라 다양하게 갖춰진 부대시설을 만끽할 수 없었던 점이 참으로 안타까웠지만 아이들이 키즈정글짐에서 노는 동안 육아에서 잠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던 경주 키즈펜션이었다.
최신 키즈정글짐으로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만든 경주감포펜션.
왔던 길을 되돌아가 뒤로 가보니 푸른 하늘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경주 키즈펜션 건물과 마주쳤다.
먼저 체크인을 위해 계단을 올라 1층 로비로 이동했다.
투숙객 전원의 열체크 후 객실 키를 받았다.
고시국이라서 이용할 수 없는게 너무 아쉽다(눈물)_(눈물)..
노뱀버 키즈 앤 스파오션 키즈 207 신규 키즈 놀이터 객실 영상으로 둘러보기!
방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길이 간 곳은 감포항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오션뷰다.
화창한 날씨 덕분에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그리고 예쁜 등대가 어우러져 뷰가 좋았다.
감포항을 드나드는 배를 보며 아이들도 무척 좋아했다.
그리고 숙박하는 동안 아이들이 재밌게 놀았던 키즈 놀이터
아이들이 뛰어 놀아도 다치지 않도록 거실 바닥에는 푹신한 쿠션이 깔려 있었고, 키즈 정글짐은 손질이 잘 되어 있어 매우 깨끗했다.
거실 한쪽의 테이블 위에는 수건과 간단한 어메니티가 마련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정글짐 바로 맞은편에는 주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부엌이 넓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서 식사를 준비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세면도구는 비누, 일회용 치약, 샴푸, 린스, 바디워시 정도가 준비되어 있으며 개인칫솔과 세안도구는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우리가 묵었던 오션키즈 객실은 방 하나, 거실 겸 주방, 화장실 하나의 구조였지만 침실에는 커다란 패밀리 침대가 있어 가족 모두 누워 잠을 자기에 충분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귀여운 고양이 그림 현수막 뒤에 복도 쪽 창문이 있었는데 복도 불빛이 방으로 새어나와 방이 완전히 캄캄하지는 않았다는 점.
그래도 아이들은 정글짐에서 열심히 놀았기 때문에 금세 잠에 곯아떨어졌고 모두 푹 잠들었다.
특별히 아이를 돌보지 않고 한번씩 시선을 주면서 잘 노는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편했다.
이 때문에 키즈펜션을 찾게된대ㅋㅋㅋ
늦은 시간까지 실컷 뛰다가 놀다가 다음 날 아침에도 눈을 뜨면 정글짐홀릭ㅋㅋㅋ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을 꽉 채워서 정말 알차게 논 것 같다.
최대한 분리해 냈지만 분리 회수는 직원들이 알아서 한다고 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돼 편했다.
경주어린이펜션 노벤버 키즈앤스파는 경주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인적이 없어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감포 바다 전망을 보며 산책하기에도 좋았다.
우리는 아이들이 있어서 키즈 테마의 객실을 이용했는데, 커플을 위한 스파 객실도 있으니 힐링 여행으로 경주 캄포펜션을 찾고 있다면 고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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