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에 풋머프 로드 따뜻한 엘츠 구스 아기띠워머
너무 걸어서 피곤하고, 유모차로 뽀송뽀송한 낮 기온은 따뜻한데,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뿐만 아니라 추운 요즘 날씨 때문에 루루를 데리고 나갈 때는 언제나 준비물을 가지고 갑니다. 지난 주말 핼러윈 느낌이 나는 고창 상하농원에 놀러 갔는데 3시간 넘게 뛰어놀았더니 피곤하다며 안아 달라고 해 형이 더 놀랐고 루루는 이렇게 유모차에 눕히고 조금 재웠다. 하지만 돌아보니 햇볕 아래는 따스한데 그늘 아래는 너무 추워서 가만히 누워 자는 룰루 추울까 봐 엘츠구스 아기띠 워머를 유모차에 걸었더니 풋마프로 역할을 해 주더군요. 움직일 줄은 모르는데요, 가을 날씨에도 낮에 야외에서 가만히 있으면 벌벌 떠는데, 그때 이렇게 따뜻하게 감싸주는 워머로 덮고 있으면 졸음이 오겠죠. 아데레도 루루와 비니 신생아 때부터 여름을 제외하고 추울 때 밖에 나가면 꼭 아기띠 워머를 챙겨서 나갔는데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은 물론 눈과 비, 햇빛, 미세먼지, 황사, 바람으로부터도 막아줘 아기를 지키기에 좋았어요.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이렇게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서 움직일 수 있어서 엄마까지 따뜻해지기도 하죠. 특히 요즘처럼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날 아기를 아기띠에 안고 외출할 때는 #아기띠 워머로, 유모차에 태우고 외출할 때는 유모차 워머로 캠핑이나 여행에서 잠시 낮잠을 재울 때는 침낭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출산 선물로 딱 좋은 엘츠의 시그니처 구스 다운 워머에는 손잡이도 붙어 있군요. 하지만 펼쳐놓으면 의외로 부피가 커서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큰데, 갑자기 더워질 때는 이렇게 둘둘 말아놓을 수도 있어요! 외형은 크지만 가볍기 때문에 돌돌 말면 이런 작은 파우치에도 쏙 들어갑니다. 아델레는 여행을 갈 때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해서 항상 아기띠 워머를 이렇게 파우치에 넣어 가방이나 유모차에 넣고 다녀요. 한 번 나가면 너무 오래 놀다 오니까 루루 때문에 바로 집에 오는 게 아쉬워서 이런 육아용품은 꼭 챙겨서 다녀요. 루루만 데리고 가는 게 아니라 활동적인 형도 같이 나오니까 아...